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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성민 / 국민의힘 의원(이하 박성민)]
우리 구청장님은 보고 못 받았습니까? 그날 사람들이 몰려서 이태원에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를 구청장님은 언제 알았습니까?
[박희영 / 용산구청장(이하 박희영)]
주민들로부터 받았습니다.
[박성민]
구청 공무원들은 거기에 안 나갔습니까? 주민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까?
[박희영]
네.
[박성민]
구청 공무원들은 거기 배치 안 했습니까?
[박희영]
배치되어 있었습니다.
[박성민]
그런데 사람들이 그 난리인데도 구청 공무원들은 보고체계를 통해서 보고도 못 받았습니까?
[박희영]
못 받았습니다.
[박성민]
서울시에서는 시장님, 어디까지 보고가 왔습니까?
[오세훈 / 서울특별시장]
서울시는 아까 의원님들 말씀하신 것처럼 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할 수 있는 직위에 있습니다.
소방재난본부에서 처음에 신고를 받고 파악을 하고 3개 소방서에 출동지령을 내린 것이 저희 서울시가 조치한 첫 조치입니다.
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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